순천시, 오천택지개발 주민공람 시작

2009.11.01 15:25
순천=나영석기자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 주변에 조성할 오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주민공람에 들어가는 등 순항하고 있다.

순천시는 오천지구 택지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등 사업절차 착수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 측은 오천지구는 오천, 풍덕, 남정, 덕월동 일원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부지와 인접한 지역이며, 신흥 주거지의 개발 가치가 높아 난개발 방지와 안정적인 택지 확보를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순천시는 오천지구 59만4000㎡에 녹지와 친수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생태수도를 표방하는 순천시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택지가 조성되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로써 유입 인구를 수용하고, 안정적 주택 공급을 통해지역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오천지구 택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계획수립과 준비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으로 고시한바 있다.

시는 앞으로 주민공람·공고 완료후 주민 의견 반영 결과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전달하고, 내년에 보상협의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까지 택지 개발을 마무리하여 1만 여명이 거주할 주택 3690 가구의 주택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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