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올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2010.04.20 14:36 입력 2010.04.20 14:40 수정
광양/나영석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소장 고재구)가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보건소’가 새봄을 맞아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광양시 보건소, 올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광양시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운영하는 ‘2010년도 찾아가는 보건소’를 이날 옥룡면 추산리 양산 경로당을 시작으로 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의료 서비스 뿐 아니라 민간직능봉사단체와 위생관련 단체 등과 연계한 직능봉사 활동도 함께 편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 펼친 ‘동절기 찾아가는 보건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의료서비스와 이ㆍ미용서비스를 받았다.

광양시보건소는 유관부서에서 추천한 민간직능단체 및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광양시 위생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월 1~2회의 직능봉사 활동을 올해부터 월 4회로 대폭 확대하여 실시키로 하였다.

주민 김모씨(76)는 “광양시의 찾아가는 보건소는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뿐 아니라 침과 뜸, 맛사지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해주어 찾아 올 날을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현장의료 및 건강검진 위주의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과 함께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민간 직능봉사단체 및 위생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농촌지역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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