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전국 해양문화학자 학술대회 개최

2012.08.01 22:55
나영석 기자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에서 제3회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가 열린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소장 이영일)는 2~4일까지 여수박람회장과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에서 전국의 해양문화 학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전국 해양문화학자 학술대회는 2년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2009년 목포, 2011년 삼척에 이어 세 번째이다. 여수대회는 해양과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하면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해양문화 연구의 성과들을 확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대회는‘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를 전체 주제로 삼아 제1부 전체회의, 제2부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 제3부 공동답사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1부 전체회의는 ‘동북아 바다의 갈등과 화해’ 주제로 강봉룡(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신종암(전남대 교수)씨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2부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은 해양사, 해양민속, 해양사회 및 인류, 해양문학, 해양생태정책, 해양관광문화콘텐츠 등 12개 분과로 나누어 200여명의 참석자 전원의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3부 공동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비렁길 생태탐방로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여수대회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전남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한국 해양재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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