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 7년만에 폐지

2022.12.01 13:06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연합뉴스 제공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연합뉴스 제공

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가 7년만에 폐지된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의 주요 행사장에서 말을 타고 치안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2015년 창설된 기마경찰대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기마경찰대는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해 인천을 홍보하고 소외계층·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마경찰대 8명의 경찰관은 현장 대응부서로 배치된다.

또 2014년 인천공항과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범죄예방과 불법행위 단속,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 관광경찰대는 18명에서 12명으로 줄인다.

2011년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신설된 아라뱃길경찰대도 7명에서 2명으로 감축한다.

감축된 19명은 내년 상반기에 현장대응 부서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마·관광·아라뱃길경찰대는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홍보하고 친근한 경찰이미지를 심어줬지만,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이번에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