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시 기능성잡곡육성사업, 정부지원 선정 2억원 확보

2014.12.01 12:52
나영석 기자

전남 여수시가 추진하는 ‘기능성잡곡육성사업’이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 돼 국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여수시는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는 ‘기능성작곡육성사업’이 농진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해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2년동안 국비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국비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여수지역 잡곡 6차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건강기능성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잡곡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공모에 응모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비를 들여 현재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잡곡 재배를 기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조, 기장, 수수 등 잡곡 등을 수작업으로 재배해 왔으나 향후 병충해에 강하고 수량증대가 가능한 신품종을 도입하고, 재배도 생력기계화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 측은 이같은 영농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30%가량 절감해 농업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성복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3년간 센터가 지원한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잡곡가공공장의 활성화에 필요한 잡곡 자체수매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소장은 이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생산과 가공을 분리 해 지역일자리도 늘리고, 브랜드 개발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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