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충훈 순천시장, 민선 6기 공약 7대분야 73건 확정 발표

2014.12.01 14:28
나영석 기자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민선6기 주요 공약을 확정하고, 공약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이행 협약을 맺었다.

조 시장은 1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민선 6기 시정 목표인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달성을 목표를 하는 ‘시민 중심’의 7대분야 73건의 공약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과 공약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1일 민선 6기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조 시장이 밝힌 공약은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 ㅣ순천시 제공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1일 민선 6기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조 시장이 밝힌 공약은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있다. ㅣ순천시 제공

이날 순천시는 공약멘토와 공약평가단 28명을 위촉하고, 시장 공약사항을 시민과 함께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정치 선진국에서 시작 돼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평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공약을 확정하기 위해 관련부서에서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1차 검토한 뒤 지난 7월31일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한 ‘분야별 공약멘토’,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공약평가단’, 공약 책임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약실행팀’ 등을 꾸렸다.

1차 검토된 실천계획에 대해 실현가능성, 재원투자 효과성, 공약멘토와 평가단 의견 등 분야별로 심도 있는 워크숍을 열고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을 지난달 확정했다.

시는 향후 공약 추진상황과 변경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공약 사업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매년 한차례씩 공약멘토, 공약평가단, 공무원이 합동으로 공약추진 상황을 점검해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조충훈 순천시장의 공약이행에 필요한 소요 예산은 6113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국비 1828억원, 도비 450억원, 시비 2669억원, 민자 1166억원으로 분류했다. 연차별 추진계획은 올해 1021억원, 2015년 1038억원, 2016년 1876억원, 2017년 1058억원 2018년 1120억원 등이다.

민선 6기 7대 공약은 첫째가 ‘구석구석 전달되는 따뜻한 복지 순천’으로 모두 10건에 32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두번째는 ‘정원문화, 생태관광으로 살아나는 경제 순천’으로 10건에 8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3번째는 ‘Eco-City 실용화로 세계적인 친환경도시 순천 건설’로 정해 2277억원을 들여 8건을 추진키로 했다.

3번째는 ‘문화예술과 교육이 꽃피는 순천’으로 13건에 100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5번째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순천 건설’로 16건에 929억원을 투입한다.

6번째는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도시 순천’으로 144억원을 들여 8건을 추진하고, 7번째는 ‘우리 아이들과 시민이 안전한 순천’으로 8건에 538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시는 이들 73개 사업을 민선 6기중 68건 완료하고, 임기 후 지속사업으로 5건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공약에 포함시켰다”며 “30만 자족도시와 행복지수 전국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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