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시, 30만자족도시 건설 위해 인구 늘리기 총력

2014.12.01 15:23
나영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민선 6기 공약인 ‘인구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인구 늘리기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순천시는 민선 6기 시정목표인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1위 도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순천시의 인구는 인접 여수시와 달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6명이 늘어 27만 9210명으로 집계됐다.

순천지역 인구는 순천이 사람 살기좋은 생태·정원도시로 이름나기 시작하면서 수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 측은 증가세가 다소 기대치에 못 미쳐 민선6기 시정목표인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실제 순천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다른 지역에 두고 있는 실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소지 순천으로 옮기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 대다수가 다가구 주택과 원룸에 살면서 순천지역 기업체에 근무하거나 대학생일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문욕구를 자극하는 참신한 관광지 개발, 은퇴마을 및 전원마을 조성지원, 생태적 경관 및 웰빙로 추가조성, 출산율 증가 캠페인, 건강·힐링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 자발적인 인구유입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매월 한차례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토론회를 갖는 등 30만 자족도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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