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제철소 임직원 1600여명 주말 나눔봉사

2015.04.19 11:39 입력 2015.04.19 12:39 수정
나영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 1600여명이 토요 휴식를 접고 광양지역 곳곳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8일 ‘4월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부서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비기술부 임직원 100여명은 산학협력교인 광양 하이텍고를 찾아 실습장의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하며 학습환경 개선을 돕고, 학생들과 함께 구운 빵을 자매마을 광영동 경로당 노인들께 전달했다.

안동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왼쪽)과 임직원 등이 지난 18일 토요 휴식을 접고 광양시 진월면 이정마을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손 맛사지를 해주며 담소하고 있다. ㅣ광양제철소 제공

안동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왼쪽)과 임직원 등이 지난 18일 토요 휴식을 접고 광양시 진월면 이정마을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손 맛사지를 해주며 담소하고 있다. ㅣ광양제철소 제공

제강부 직원들은 진월면 이정마을을 찾아 정자 보수작업과 이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케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래된 마을 정자에 새로 페인트칠을 하고, 가져간 치료기로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리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어르신 건강케어 활동에 동참한 안동일 제철소장은 “우리의 나눔 활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토’활동에는 모두 1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나눔토’외에도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도배·농기계 수리·PC수리·학습지원과 같은 재능봉사를 비롯한 해양환경개선·다문화가족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제철소 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토’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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