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버스정류장 덮쳐 여고생 숨져···운전자 “급발진” 주장

2023.11.01 21:11

119구급차. 자료사진

119구급차. 자료사진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A양(16)이 차에 치여 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B씨(78)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아 A양(16)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과속 됐다“면서 급발진을 주장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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