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오늘 세계줄타기 대회 열려

2004.07.01 08:45

제2회 세계 줄타기 선수권대회가 1~2일 경기 안성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대표인 권원태씨(38·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를 비롯, 미국, 프랑스, 러시아, 헝가리 등 5개국의 줄타기 명인들이 참가한다.

지난 4월9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19초33의 세계 최고기록으로 우승한 권씨는 초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상 8m, 길이 50m의 외줄 위를 누가 더 빨리 통과하는가를 겨루는 경기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일 예선전에 이어 2일 결승전을 펼친다.

〈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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