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애인 수중운동대회 28일 개최

2008.06.23 15:08
안양/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

경기 안양시는 장애인들이 수영을 통해 재활의지를 다지는 ‘장애인수중운동대회’가 오는 28일 오전10시 안양6동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호공동의식 속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에게 수중운동을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고자 마련되어 경영(수영)시합, 단체수중체조, 단체경기 등 3종목에 걸쳐 펼쳐진다.특히 경영(수영)시합 경기는 국제 아마추어 수영 경기연맹 규정을 채택하여 유아,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별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되며, 이날 선수들의 기록은 대한장애인수영연맹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어서 선수들의 분발과 가족들의 열띤 응원이 기대된다.

이외 수리행사로 스포츠게임, 체력측정서비스, 캐릭터 사진촬영, 장기자랑, 발맛사지,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신체적 불편보다 그들을 장애인으로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이 더 큰 장애다. 이번대회를 장애인들만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비장애인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 펼쳐졌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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