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와 용인 잇는 도로 건설

2009.09.01 18:00

2015년까지 동탄과 용인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일 화성 동탄2 신도시에 대한 광역 교통개선대책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건설시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2015년까지 제2외곽순환도로와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광역철도는 현재 정부에서 검증용역을 진행중인데, 타당성이 인정돼 사업이 추진되면 정부가 사업비의 일부(8000억원)를 부담키로 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남부지방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나들목이 신설되고 지난 7월 개통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한 지방도(동탄~평택)도 6차로로 확장된다.

또 수원과 용인, 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간을 연결하는 2곳에 바이모달 트램(버스와 경전철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버스)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며, 9개의 국지도와 지방도도 만들어진다.

내년 하반기 주택이 첫 분양되는 동탄2 신도시는 전체 면적의 약 50%를 테크노밸리, 주거문화지역 등 6개 특화구역으로 묶어 중·저밀도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 동탄1 신도시와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구 중앙에 공원과 순환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국토부측은 “동탄2 신도시에 광역교통시설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20분, 고속도로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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