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청양군과 교류협약 체결

2010.08.10 16:12

단국대와 청양군이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이석화 청양군수는 10일 청양군청에서 교육·의료·연구개발 분야의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청양군과 교류협약 체결

단국대에 따르면 △연1회 이상 의료봉사 정례화 △청양군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양군 특산물 평생고객 참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사업으로 △지역특성화 연구사업 △지역 특화브랜드 개발사업 △지역개발 투자유치 협력 △산하기관 시설물 이용 시 편의제공 등도 함께 추진한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와 청양군의 오랜 인연이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견고한 상생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대학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1972년부터 청양군 장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32동의 주택을 신축해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단국기간농민양성소’를 설치해 2500여명의 농민을 재교육시키는 등 성공적인 농촌개발사업으로 2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양군에 있는 ‘단국대부설청양농장’에는 68만2314㎡(약20만6400평)의 부지에 과수재배 실습농장이 들어서 있고, 신설된 약학대학 전용 약초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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