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개축 청사에 태양광 에너지 설치

2011.08.01 15:45

경기 광주시는 에너지 효율 상승 및 소비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앞으로 신·개축되는 청사에 고효율 로이유리와 LED 전등, 신재생 에너지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 청사 옥상에 4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5만㎾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온실가스 배출은 1.2% 감축될 전망이다. 5만㎾ 전력은 4인 가구(월 평균 사용량 312㎾) 기준 1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치다.

또 다음달 행정타운 부지 내에 들어설 문화스포츠센터와 2013년 신축되는 경안동 주민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준공된 곤지암읍 청사에 연간 1만4000㎾의 전력을 생산, 1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20㎾급)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업소 등 청사의 신·개축 시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될 경우 청사별 최대 1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설비로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비량은 줄여 온실가스 발생에 따른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 상승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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