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개인정보 선거캠프에 유출 2명 적발

2010.06.01 19:42

강원 원주경찰서는 1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만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40)씨와 이를 제공받은 최모(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3월 중순께 도지사 예비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최씨의 부탁을 받고 회사 고객 수만여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유권자에게 홍보하려고 평소 알고 지내던 홍씨로부터 고객의 개인정보를 USB로 건네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최씨에게 건네진 고객의 개인정보는 실제 선거운동에는 활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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