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동체 공간’ 정보는 여기서

2020.12.01 14:47

서울 ‘공동체 공간’ 정보는 여기서

서울시내 600여곳의 ‘공동체 공간’을 한눈에 보고 검색·예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열렸다.

서울시는 ‘공간이음’(https://www.communityspace.kr)을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공간이음은 작은 도서관, 동아리방, 동네서점, 마을공방, 공유주방 등 민간·공공 공동체 공간 정보를 총망라한다.

플랫폼 개방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동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공간이음의 ‘공동체 공간 찾기’ 카테고리에서 자치구별로 공간 유형을 검색할 수 있고, 지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공간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위치와 연락처,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체험, 워크숍, 만남 등 주제별 탐방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다.

공동체 활동을 하는 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공간이음에 자기 공간을 무료로 등록(문의 070-7767-5353)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간 운영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실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공동체 공간 활성화와 공간 운영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내년 3월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동체 공간 2000곳 등록을 목표로 내년 연말까지 공유 공간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동네 단위의 마을 공동체성을 유지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에 공간이음 플랫폼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수요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