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정대훈 특별검사팀은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소환해 유전사업 추진과정에서 정치권의 개입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전씨는 유전사업의 발단이 된 인물인 데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이광재 의원과 접촉한 사실이 있어 소환자로 선정했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전씨에 대한 소환은 2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또 지난해 9월 전씨가 행정자치부 소속 최모 행정관에게 유전사업진행 상황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도 추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세호씨와 허문석씨 등 특검 피내사자 5명의 전화통화 내역중 검찰수사에서 빠진 부분과 차명번호를 이용한 통화내역등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확보한 뒤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