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 최기문·유시왕 저택 등 5곳 압수수색

2007.06.01 13:42

검찰이 한화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은폐 의혹을 수사하며 한화그룹 및 한화 임원의 사무실 및 자택 5곳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 서범정 형사8부장)은 1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손해보험 빌딩, 여의도 한화증권 본사,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의 광진구 자양동 집,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의 종로구 평창동 집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중 이택순 청장의 고교 동기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은 김승연 회장이 경찰에 소환된 지난 4월29일 이택순 경찰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로비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라 주목된다.

검찰은 특히 보복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이 청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화컨트리 클럽에서 유 고문, 김승연 회장 등과 골프를 쳤다는 첩보를 입수해 확인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과 유 고문은 그동안 사건 발생후 서로 만난 적이 없다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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