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작은엄마

대상 : 3~4학년

작가 : 오승희

장르 : 우리나라 창작

주제 : 전통은 다 맞는 것일까

<작은엄마>는 추석 명절을 통해 전통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작품입니다. 추석을 며칠 앞두고 작은 엄마네로 심부름을 간 진희는 작은 엄마와 작은 아빠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은 엄마는 추석에 두 분만 계시는 친정집에 가려고 하고, 작은 아빠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고함을 칩니다. 작은 엄마는 형제나 자매가 없어 추석 때 작은 엄마가 가지 않으면 부모님은 쓸쓸하게 두분이서 명절을 보내게 되죠.

진희는 작은 엄마의 고민이 안타까워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이야기하지만 엄마 역시 여자가 결혼을 하면 시댁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진희도 고민에 빠집니다. 자기도 커서 결혼을 하게 되면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전통이 누구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이 되고 작은 엄마는 결국 시댁으로 오게 됐지만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쓸쓸하게 지내실 작은 엄마의 부모님을 생각하니 진희 역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위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전통으로 알고 지켜왔던 것을 바꾸려 했지만 결국 따를 수밖에 없었던 진희의 작은 엄마를 보며 전통이란 과연 항상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진희의 마음을 짐작해보며 아이들에게 마냥 즐겁기만 했던 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도입학습]

작은 엄마와 작은 아빠의 다툼을 본 진희의 표정을 그리고 진희의 생각을 글로 써 보세요.

[이해학습]

우리 가족의 명절 모습을 돌아보면서 우리 가족의 명절 모습과 진희 가족의 명절 모습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찾아 보세요.

[적용학습]

작은 엄마를 생각하면서 나는 왜 마음이 복잡했을까요?

[정리학습]

명절이나 특별한 날 우리 집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 알리는 글을 써 보세요.

[공지] 이메일(hwantastic@eduhansol.com)로 문제풀이를 보내주시면, 매주 30명을 추첨해 이번 주 소개된 책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