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부대서 신종플루 확산

2009.08.01 09:55

군부대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부산과 강원도의 육군 부대에서 각각 2명, 3명의 인플루엔자 A(H1N1)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추가 감염자는 지금까지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북부 육군부대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병사들과는 전혀 다른 부대에 소속돼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따라서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자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필리핀에 다녀온 선교단원 중 1명과 어학연수단 중 1명이 새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천443명으로, 이 가운데 426명이 병원(52명)과 자택(374명)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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