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감염병 5년 새 2배 증가… 뎅기열 1위

2015.07.01 21:59 입력 2015.07.01 22:00 수정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가 지난 5년 사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 발간한 ‘2014년도 감염병 감시연보’에서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건수는 400건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건수는 2009년 200여건, 2010년 350여건에 이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신고된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41%)이 가장 많았고 말라리아(20%), 세균성이질(10%), 장티푸스(6%), A형간염(5%) 등 순이었다.

지난해 뎅기열은 165건이 신고됐으며 주로 동남아시아 여행객에 의해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병 유입 국가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전체의 81%를 차지했고 가나·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지역도 1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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