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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천지 교인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 늘어···총 76명

2020.03.01 10:11 입력 2020.03.01 13:38 수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에서 하루사이 2명이 더 늘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오전 10시 기준 74명에서 7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75번 확진자(57·남·부산진구)는 대구에 살고 있으며 딸이 확인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76번 확진자(38·여·사하구)는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수영초 병설유치원생(7·남)이 부산72번째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유치원 교사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유치원에서는 올해 2월15일 대구를 방문한 59번 확진자인 교사가 코로나19 증상을 처음으로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교사 2명과 행정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59번 확진자 지인과 72번 확진자를 합치면 해당 유치원과 관련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확진자 가운데 온천교회 관련자는 30명이며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대구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

부산시는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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