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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몰 사고’ 실종자 16일 오후 수색 시작

2013.07.16 14:16 입력 2013.07.16 15:19 수정
디지털뉴스팀

서울시가 동작구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수몰 참사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수색작업을 16일 오후에나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고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6일 오전 8시부터 ‘ㄷ’자 모양의 물막이 공사를 하고 수중펌프로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후 2시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오전 11시 현재 수위는 6.48ｍ이고 상황을 봐가면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시야 등 안전을 확보하고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은 수색작업을 준비 작업을 마치는 오후 2시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본부장은 현장에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사고 수습에 나서며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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