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량 35대 연쇄 추돌…17명 부상

2016.02.16 23:12 입력 2016.02.16 23:14 수정

눈길에 강원 원주 중앙고속도로에서 차량 35대가 연쇄 추돌해 17명이 다쳤다.

16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 원주시 신림면 중앙고속도로 제천 방면 291㎞ 지점 학산교 인근에서 버스 2대, 화물차 4대, 승용차 29대 등 3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눈길 고속도로 ‘아수라장’</b> 1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신림면 중앙고속도로 제천 방면 291㎞ 지점 학산교 인근에서 차량 3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눈길 고속도로 ‘아수라장’ 1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신림면 중앙고속도로 제천 방면 291㎞ 지점 학산교 인근에서 차량 3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차량 35대가 한 번에 충돌한 것은 아니고, 몇 차례에 걸쳐 추돌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이 구간에는 눈이 내려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였다. 경찰은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고속도로는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부산 방향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견인차 20여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해 1시간30여분 만에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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