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준강간 혐의 구속영장

2018.06.01 20:06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준강간 혐의 구속영장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달 23일 새벽 시간대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이달 28일 조상우와 박동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조상우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없었다”며 앞서 구단 측에 해명한 내용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원도 “함께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방으로 갔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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