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지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2019.11.01 09:27
권순재 기자

충북 제천경찰서 홈페이지 첫 화면 캡쳐.

충북 제천경찰서 홈페이지 첫 화면 캡쳐.

충북 제천경찰서는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ㄱ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오후 8시35분쯤 제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ㄴ씨와 말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등을 다친 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ㄱ씨는 음식점 옆 건물 상점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ㄴ씨를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ㄴ씨와 임금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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