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7층 건물 흔들려…96명 대피

2021.04.01 19:47 입력 2021.04.01 20:01 수정

서울 강남의 7층 건물이 흔들려 회사 직원 등 96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일 오전 10시6분쯤 서울 삼성동의 지상 7층·지하 2층 사무용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건물 인근에는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사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 현장이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도 있었다.

서울 강남구청 관계자는 “건물을 3일간 비워두고 계측기를 설치해 안전도를 점검할 것”이라면서 “건설현장뿐 아니라 근처 싱크홀과의 관련성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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