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7%, ‘추석귀향 자가용으로’

2005.09.01 11:52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직장인 1116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때 고향에 내려가실 계획이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추석연휴 기간은 ‘3일’이 66.5%로 가장 많았고, ‘4일’ 17%, ‘5일 이상’ 6.4%, ‘2일’ 5.7%, ‘1일 4.4%’ 순으로 조사되어 예년에 비해 다소 짧아진 경향을 보였다.

해마다 겪는 귀성길 정체에도 불구하고 귀성 시 이동수단은 67%가 ‘승용차’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고속버스’ 18.8%, ‘기차’ 13% 등이 있었다.

한편,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69.2%가 ‘보너스’를 꼽았으나 실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물은 ‘없을 것이다’라는 응답이 35.4%로 가장 높게 조사되어 경기침체로 인해 악화된 경제사정을 보여주었다.

사람인의 인정환 사업본부장은 “짧은 연휴로 인해 귀성, 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므로 졸음운전사고를 막기 위해 휴게소에 들러서 눈을 붙이거나 여러 명이 번갈아 운전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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