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가 중입 검정고시 수석합격

2006.06.01 15:49

수형자가 중입 검정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법무부는 1일 2006학년도 중입 검정고시에서 수형자 김모(45) 씨가 경북지역에서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습사기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씨는 청송직업훈련교도소에서 지게차운전공과 직업훈련생으로 기술연마에 힘쓰면서 매일 5시간씩 독학해 이번 검정고시에서 평균 96.66점을 얻어 수석으로 합격했다.

한편 각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중입 검정고시에는 전국 21개 교정시설에서 복역 중인 수형자 62명이 응시해 55명이 합격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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