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광고, 반나절만에 패러디 등장

2010.12.21 14:44 입력 2010.12.22 10:32 수정
디지털뉴스팀

서울시가 21일자 조간신문에 게재한 ‘무상급식 반대’광고의 패러디가 등장했다. 불과 반나절 만에 등장한 패러디다.

서울시가 게재한 광고에는 벌거벗은 아이가 식판으로 몸을 가린 사진과 함께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 128만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아서야 되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실려 있었다.

반면 패러디로 등장한 사진에는 벌거벗은 아이가 ‘토건제일’이라 써 있는 공사장 안전모를 쓰고 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때문에…, 128만 학생이 눈치 안 보고 밥 먹을 기회를 빼앗겨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오세훈 시장의 망국적 개발포퓰리즘에 반대합니다”라고 써 있다.

‘서울특별시민 elliott’이라고 쓴 제작자는 “이 글은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 주고받은 무상급식 관련 편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무상급식 광고, 반나절만에 패러디 등장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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