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정 ‘우리나라 주적’ 3위 美· 2위 北·1위는 ?

다수의 청소년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 아닌 ‘일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http://kaya.or.kr)과 틴고라미디어(http://teengora.com)는 전국 400여개 학교 2500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청소년 국가관·안보관 설문조사 결과 63.5%가 천안함 사태의 주범은 북한이며, 44.5%는 우리의 주적이 일본이라고 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한 청소년들의 답변은, 미종결된 문제 20.7%(403명), 잘 모르겠다 12.0%(235명), 암초에 의한 좌초 3.8%(74명), 북한의 무력도발 63.5%(1239명)로 북한의 무력도발로 생각하는 청소년이 절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한 번 북한의 무력도발이 일어났을 시 우리나라의 대처방법으로는 유화적 대응협상과 햇볕정책 27.7%(534명), 잘 모르겠다 12.8%(246명), 강력한 대응·즉각적인 군사대응·강력한 보복 59.6%(1149명)로 차후 북한의 도발시 북한에 대하여 강력대응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적에 대한 설문에서는 일본 44.5%, 북한 22.1%, 미국 19.9%, 중국 12.8%, 러시아 0.6% 순으로 청소년의 44.5%는 일본을 주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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