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

7월1일 국회 교문위 참석한 이정현 "내 역할에 충실"

2016.07.01 19:43
■ “보도개입은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

<strong>“보도개입은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

권호욱 선임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정현 의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세월호 참사 관련 KBS 보도에 개입, 압력을 행사한 데 대해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협조를 구하고 국가 위기나 위난 상에서 언론과의 협조를 통해 함께 극복하려는 게 홍보수석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거기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 개입’이 수석 본연의 임무라니요.

■ “朴 정부, 교묘하게 보도에 간섭”

<strong>“朴 정부, 교묘하게 보도에 간섭”

이준헌 기자


1980년대 전두환방향, 정권에서는 ‘보도지침’이 있었습니다. 당시 문화공보부 홍보조정실에서 언론통제를 위해 특정사안의 보도 여부와 방향, 기사 크기까지 결정했죠. 1986년 한국일보 기자 김주언(전 KBS 이사) 등이 정부의 보도지침을 폭로했습니다. 이번 김시곤-이정현 녹취록 공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도 김주언 전 이사였습니다. 김 전 이사는 녹취록 공개과정을 언론에 밝히면서 “(김시곤 전 KBS 국장에게) 개인적인 핍박이나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영방송 독립과 언론 발전을 위해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을 하라고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 세월호 특조위 모습

<strong>세월호 특조위 모습

정지윤 기자


서울 중구 저동 나라키움 빌딩 7층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국 사무실. 정부에서 파견된 일부 공무원들이 철수하는 바람에 책상이 군데군데 비어 있습니다.

■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

<strong>“검찰에서 다 말하겠다”

이준헌 기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롯데면세점에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네이처리퍼블릭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롯데 오너가 중 피의자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은 신 이사장이 처음입니다. 취재진에겐 “검찰에서 다 말하겠다”고 하고 서울지검에 들어선 신 이사장. 검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갑작스런 장대비

<strong>갑작스런 장대비

정지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연주회 행사를 마친 초등학생들.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에 놀라 우산을 든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 20대 국회 첫 운영위 모습

<strong>20대 국회 첫 운영위 모습

권호욱 선임기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김재원 정무수석과 답변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이정현 당시 홍보수석과 KBS보도국장과의 통화를 홍보수석의 ‘통상업무’라고 답변했습니다. 밀실회의로 지탄받고 있는 서별관 회의에 대해서도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꼭 해야하는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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