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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에 강제 역학조사 실시

2020.02.25 10:45 입력 2020.02.25 12:08 수정
경태영 기자

경기도는 25일 오전 10시30분 과천시 별양상가2로 14 제일쇼핑 4층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들어가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들어가고 있다. |경기도 제공

[속보]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에 강제 역학조사 실시

도는 이날 역학조사관 2명과 관계 공무원 40여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관, 소방관 등과 함께 신천지 총회본부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신천지 측에서 교인 명단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ㄱ씨(33)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2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으로 확진됐다. 과천 신천지교회에는 ㄱ씨가 예배에 참석한 같은 날 서초구 거주 확진자 ㄴ씨(59세, 남성)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의 아내 ㄷ씨(35)도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10개월 된 딸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ㄷ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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