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영상

어르신들의 새 삶 가꾸기 - 광명시 ‘인생정원’

2023.12.07 18:28 입력 2023.12.07 19:08 수정

도시에 나이 든 우리도 살아요 | 다정한 도시 ① 광명 편

2026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된다. 노화를 겪으면 청각과 후각 등 감각이 무뎌진다. 사회 활동이 줄어 자존감이 떨어지고, 홀로 회상에 잠기거나 우울감에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집을 떠나 실내·외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 공간에서 쉬고, 치료받고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다면 어르신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경기 광명시의 구도심에 있는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핫 플레이스’다. 등록된 어르신만 4200여명에 달한다. 복지관 본관에선 식사를 제공하고 스마트폰·키오스크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고 있지만, 구석진 곳에 있는 복지관 별관은 활용도가 낮았다.

복지관 별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인지 건강에 특화된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공디자인은 공공장소·시설을 안전하고 편하게 꾸며서 시민들의 삶이 건강해지는 것이 목표로 둔다. 경향신문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별관이 탈바꿈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인생정원’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복지관 별관은 식물을 가꾸는 공간으로 변했다. 가꾼 식물을 재료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생정원 해설사’라는 일자리까지 마련했다. 어르신들에게 작게는 ‘쉼터’, 크게는 ‘직장’이 된다.

복지관 별관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까. 감각이 무뎌지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어떤 의미를 안길 수 있을까.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의 ‘인생정원’을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사와 영상에 담았다.

[인터랙티브·영상] 어르신들의 새 삶 가꾸기 - 광명시 ‘인생정원’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사 바로가기:https://bit.ly/3uPc3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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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X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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