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강원FC’ 거리 응원합니다···춘천MBC 광장에 합동 응원장 마련

2024.06.20 09:57 입력 2024.06.20 10:04 수정

2024 강원FC 춘천 야외 응원전 안내 홍보물. 춘천MBC 제공

2024 강원FC 춘천 야외 응원전 안내 홍보물. 춘천MBC 제공

월드컵 등 국가대표의 주요 경기가 열릴 때나 볼 수 있었던 거리응원전이 K리그1 프로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펼쳐진다.

강원FC와 춘천MBC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강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가 진행될 때 춘천지역에서 야외 응원전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을 직접 찾을 수 없는 강원 영서 지역 홈팬들을 위해 춘천MBC 광장에 별도의 합동 응원장을 마련해 야외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FC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7라운드 기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2위에 오르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2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한 18라운드부터 마지막 33라운드까지 강원FC 홈 경기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춘천MBC 관계자는 “강원FC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져 마음을 졸였던 팬심이 이제는 우승의 여망으로 가득 차 있다”며 “춘천지역에서 17라운드까지 돌풍을 이어간 강원FC가 강릉에서도 승전보를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야외 응원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는 강릉에서 열리지만 춘천에서도 멋진 응원전을 펼쳐 강원FC 구호인 ‘그레이트 유니온(대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춘천MBC는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마다 사내 잔디마당 등에서 야외 응원전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