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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환경부 장관 김완섭 지명

2024.07.04 10:27 입력 2024.07.04 10:36 수정
박순봉 기자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오른쪽부터),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오른쪽부터),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금융위원장으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환경부 장관으로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장관 내정자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지난 2일 사퇴한 뒤 이틀만인 이날 이 전 MBC 사장을 지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소추안 의결을 추진하자 사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인사혁신처장으로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산림청장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국립중앙박물관정에는 김재홍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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