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비흡연자 권리 찾아야

2001.11.01 18:59

외국의 유명 담배회사가 국내에 담배공장을 짓는다고 한다. 세금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담배시장으로서 매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인의 흡연율이 높다는 말이다. 선진국에서는 흡연자들을 상대로 담배의 심각한 부작용과 폐해를 적극적으로 고발하고 알리는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진행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움직임이 미미하고 비흡연자들의 권리는 흡연의 자유에 밀려 묵살되기 일쑤다. 성인은 물론 청소년의 흡연율이 우리나라는 최상위권이다. 이런 불명예에서 벗어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활발한 금연운동과 비흡연자 권리찾기가 펼쳐졌으면 한다.

〈김수철/서울 송파구 가락1동〉

-국도 과적車 단속강화-

얼마전 퇴근길에 바로 내 앞에서 달리던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물건이 떨어져 내 차의 앞유리가 심하게 금이 갔다. 뒤를 살필 겨를도 없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다행히 뒤차가 차선을 바꾸는 방어운전을 한 덕에 큰 사고는 나지 않았다. 문제의 화물차는 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번호판에 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다. 또한 순식간에 사라져 그 책임을 물을 수도 없었다.

도로공사에서 과적 및 적재불량 차량의 근절을 위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고 했다. 고속도로에서는 그것이 비교적 잘 이뤄지는 듯하지만 국도에서는 그런 조치가 거의 없다. 도로공사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도에도 좀더 신경을 써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살펴주기 바란다.

〈김정웅/인천 연수구 옥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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