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을읽고

지하철 안전펜스 확충예정

2004.12.01 17:57

지난 30일자 오피니언면에서 ‘지하철공사 장애인 사고 뒷짐’ 기사를 읽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장애인 추락사고가 잇따르는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도시철도공사는 우선 단기 안전대책으로 승강장 안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역무실 화상모니터 전담감시요원을 배치, 승강장 감시카메라 및 화상모니터 등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안전펜스는 내년에 44개역 2,800여곳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또 승강장내 안전 감시센터는 기존 1개역(5호선 종로3가역)에서 10개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장기대책으로는 2008년까지 147개의 전 지하철 역사에 ‘스크린 도어’ 설치 계획을 갖고 있다. ‘스크린 도어’는 승강장 위에 선로와 격리되는 고정벽과 가동문을 설치해 차량의 출입문과 연동하여 개폐될 수 있도록 만든 안전장치다.

아울러 시각 장애인 단체의 협조를 받아 선로추락시 대피 체험 등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시각장애인 도우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천|도시철도공사 시설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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