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발전유공·세종문화상 수상자

2003.10.01 18:52

문화관광부는 제557돌 한글날을 맞아 2003년도 한글발전유공 포상자 및 제22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한글발전유공포상자는 우리말과 글의 연구·교육·보급·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 7명이며, 이중 5명(재미교포 3명, 외국인 2명)이 해외인사다. 이는 우리말과 글의 해외보급 및 세계화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

한편 세종문화상은 민족문화를 꽃피운 세종대왕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 학술, 과학·기술, 교육, 국방·안보 등 5개 부문에 걸쳐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 각 부문마다 대통령 상장과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훈민정음 반포 557돌 한글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2003 한글발전유공 포상자 ▲은관문화훈장 임정빈(任貞彬·66·미국 UC버클리대 한국어과정 책임교수) ▲보관문화훈장 바우더베인 발라번(56·네덜란드 레이던대 한국학과 주임교수) ▲근정포장 송호림(宋虎林·경찰청 과학수사계장) ▲문화포장 알브레히트 후베(53·독일 본대학 한국어번역학과 교수) ▲대통령표창 김영진(金永鎭·55·서울 남성중학교장)·정삼숙(鄭三淑·62·미국 애틀랜타 제일한국학교장)·이종숙(李鐘淑·67·미국 뉴저지 프린스턴 한국학교장) ◇제22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문화부문 KBS 국제협력실 ▲학술부문 남풍현(南豊鉉·68·단국대 명예교수) ▲과학·기술부문 이일항(李一恒·55·인하대 정보통신대학원장) ▲교육부문 김수형(金洙亨·61·경기여자고등학교장) ▲국방·안보부문 노병천(盧炳天·47·육군 제22사단 53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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