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끝 제주지사 김태환 후보 당선

2006.06.01 02:36

사투 끝에 초대 제주 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1일 오전 2시 3분께 완료된 개표에서 전체 유효투표(27만7천28표)의 42.7%인 11만7천237표를 얻어 11만2천768(41.1%)를 얻은 한나라당 현명관(玄明官.65) 후보를 4천46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개표는 수차례 역전을 거듭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개표전이었다.

김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12·민주당2·우리당1·무소속1’로 마감됐다.

김 후보는 1967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임명직 제주시장과 제주도 행정부지사 를 역임한뒤 민선 제주시장에 2차례 당선됐으며, 2004년 제주지사가 선거법위반 사건으로 중도하차 하자 도지사 재선거에 도전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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