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사진)은 1일 “삼성전자를 배워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혁신을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전자는 혁신의 역사였다”면서 “삼성전자의 절반만큼이라도 혁신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우리 새누리당의 브랜드 가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휴대전화를 언급하며 “(처음에) 세계시장을 석권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삼성전자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자기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우리 새누리의 이름은 혁신”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도 혁신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하면 생존할 것이고, 혁신을 못 하면 도태될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는 새누리당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혁신의 청사진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전날 비상대책회의에서도 “새누리당과 정부가 위기”라면서 당과 정부의 혁신을 언급했었다.

새누리당은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약칭 새바위)’를 지난달 30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