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새정치 김상곤 혁신위원장 “6월초까지 혁신위원 인선 짤 것”

2015.05.27 11:23 입력 2015.05.27 15:09 수정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66)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초까지 (당 내·외부 인사로 구성되는) 혁신위원회 인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안과 관련한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이제 막 고민하기 시작해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국민적 의견과 당 의견을 수렴하는데 있어서 계파에 매여서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문일답] 새정치 김상곤 혁신위원장 “6월초까지 혁신위원 인선 짤 것”

-무기력에서 활력 있는 젊은 정당으로 탈바꿈하겠다 말하셨는데, ‘물갈이’ 공천 등을 시사하는 건가?

“그런 차원이 아니다. 새정치연합의 당원들의 구성, 그리고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지지층 구성, 이것이 보다 젊어지고 활력있게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계파별 모임 중지하라고도 하셨는데.

“제가 의견 수렴을 하는 것은 국민적 의견수렴과 당의 의견 수렴 등 다양하게 할 것인데, 꼭 그걸 계파에 매여서 의견 수렴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혁신위 위원들 구성은 언제쯤 마무리하게 되나?

“지금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이다.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드린 말씀은 6월 초순까지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원회 인선이나 활동기간, 운영 등의 권한은 혁신위에 위임돼 있다.”

-혁신위원들을 구성할 때 당 내·외부 인사를 골고루 하실 수 있을텐데, 어떤 식으로 안배할 예정인가? 기존에 같이 활동하던 교수진도 참여하나?

“제가 혁신위원장을 수락한 게 지난 일요일이고, 최고위원회에서 인준된 게 오늘이라 이제 막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사항은 아직 없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를 같이 고민할 수 있고 국민과 당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구성으로 하려고 한다.”

-호남·486 출신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론이 대두됐다. 계파등록제도 할 것이라는 언론보도도 있었는데.

“당에서도 그에 대해 의견을 냈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앞서서 추측기사라든지 이런 게 나가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다. 혁신위의 작업은 그때그때 공유하고 소통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긍정적으로 지켜봐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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