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7일 6·25 전사자 유족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가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 약 3년 만이다.
이날 부산지역 설명회에는 유족, 보건소·보훈처·군부대 관계자 등 130명이 초대받았다.
국유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유해발굴사업 추진 경과와 사업 절차,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성과, 향후 유해발굴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유족과 사업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독려한다.
설명회는 유족, 보건소·군부대 등 관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열렸다. 3년 만에 설명회를 재개한 국유단은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10월)과 세종(11월)에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