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TV토론

한·미·일 군사동맹 두고 심상정 “일본이 한반도 개입” 윤석열 “중국에 안 한다 약속 필요없어”

2022.02.25 21:20 입력 2022.02.25 22:14 수정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한·미·일 군사동맹 체결과 관련해 “그걸 안 한다고 중국에 약속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에서 열린 4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한·미·일 군사동맹에 참여해서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게 할 생각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한·미·일 미사일 협력이 강화될 필요는 있지만, 우리와 일본 사이에 군사 동맹까지 가야하는지, 아직 그런 사안까지 오지 않았기 때문에”라며 “그러나 그걸 안 한다고 중국에 약속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한·미·일 군사동맹 검토하시는 거냐”고 재차 묻자 윤 후보는 “절대 안하실 거냐”고 반문했다.

심 후보는 다시 “유사시에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건데 그걸 하시겠나”라고 묻자 윤 후보는 “유사시에 들어올 수도 있는 거지만 꼭 그걸 전제로 하는 건…”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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