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3.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166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913만3522명(20.62%)은 포함돼 있지 않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투표율 집계 때부터 포함한다. 최근 선거에서 오전 8시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4.6%, 지난 3월 대통령선거 5.0%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4.9%로 가장 높았고, 경북·제주(각 4.4%), 경남·충북·충남(각 4.3%), 대전(4.1%), 울산(4.0%)도 4%대를 나타냈다. 이어 전남(3.9%), 경기(3.8%), 대구(3.6%), 서울·부산·인천(각 3.5%), 세종·전북(각 3.1%) 순이다. 광주(2.1%)가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낮다.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465개 투표소 중 자신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