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충청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초강세'

2022.06.01 22:13 입력 2022.06.01 22:39 수정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왼쪽),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왼쪽에서 2번째),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오른쪽에서 3번째),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오른쪽에서 2번째),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오른쪽) 등 대전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3번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왼쪽에서 4번째) 등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강정의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왼쪽),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왼쪽에서 2번째),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오른쪽에서 3번째),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오른쪽에서 2번째),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오른쪽) 등 대전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3번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왼쪽에서 4번째) 등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강정의 기자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충청권 거의 전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에서는 5개 구청장 자리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고, 충남은 15개 시장·군수 자리 중 11개를 민주당이 차지했다. 충북도 11개 시장·군수 자리 중 7개 자리에 민주당 후보가 올랐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양상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오후 10시 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를 보면, 대전의 경우 5개 구 중 3개 구(중·서·대덕)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양당 후보가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고, 유성구는 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경우 최대 도시인 천안에서 현시장인 국민의힘 박상돈 후보가 민주당 이재관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시·군 중 현역 민주당 단체장이 선거에 나선 부여·청양·태안 등 3개 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도 11개 시·군 중 민주당이 앞서는 곳은 2개 군(진천·음성)으로 집계됐다. 당초 민주당 우세 가능성이 점쳐졌던 제천·옥천지역에서는 양당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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