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충남에서 김태흠·충북 김영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현재 18.24%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충남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5.98%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44.01%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개표가 27.23%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득표율 60.42%로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9.57%를 앞질렀다.
앞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충남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앞섰다. KBS·MBC·SBS 지상파 3사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출구조사에서 김태흠 후보의 득표율은 54.1%,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5.9%로 예측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8.2%p(포인트)로 차이가 적지 않았다.
충북도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에서 김영환 후보가 56.5%로 43.5%의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13.0%p 앞섰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노영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줄곧 앞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