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이 1일부터 북한을 방문한다.
카트먼 사무총장은 2박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 송전(送電) 문제 등 대북 경수로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4일 서울로 돌아와 KEDO 집행이사회에 참석,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카트먼 사무총장은 지난 9월 중순 KEDO 등의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경수로 기초굴착공사 착공식 참석을 위해 방북하려 했으나 9·11 테러사태로 전격 취소했다.
〈강진구기자 kangjk@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