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GPS 교란행위 즉각 중단해야”

2016.04.01 11:02
디지털뉴스팀

정부가 1일 북한이 최근 남한을 향해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전파를 발사하는 것과 관련해 “GPS 교란 행위 자체가 도발”이라면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이런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한의 발전과 북한 자신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대남 GPS 공격을 정찰총국 산하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121국)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군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발전시킨 KN-14를 개발했다고 미국의 워싱턴 프리비컨이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KN-08의 탄두부가 조금 둥글게 변형된 것이 나왔는데 그것을 (워싱턴 프리비컨이) KN-14로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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