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북 전력지원 반대

2000.10.01 19:32

한나라당은 1일 제3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한측이 요청한 전력지원을 우리 정부가 긍정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경제를 거덜내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목요상(睦堯相)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성명을 통해 “북한이 요구하는 전력은 우리 요금 기준으로 1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용량이며, 송전탑 몇십개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 1조5천억원 정도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용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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